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회장 이복규)에서는 5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일반시민과 새터민(북한이탈 주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한국을 대비 한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통일 의식을 함양하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특히 최근 남북교류의 우호적인 분위기와 본격적인 평화 통일정책의 다양한 추진에 경주시민이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연극 두드리 극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북한 실상 동영상 상영, 개회사, 탈북강사로 유명한 이나경씨의 ‘민족의 아리랑과 통일 코리아를 보다.’ 라는 강연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이복규 회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점차 교육을 확대하여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루었듯이 신라의 후예인 경주시민이 남북통일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