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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올해부터 임산부 기형아검사비 지원

경주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6.01.06 08:43 수정 2016.01.06 08:43

1,000여명의 임산부들에게 35,000원 상당 기형아검사 쿠폰 지원

경주시 보건소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신․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여 출산율 향상을 향상코자 올해부터 임산부 기형아검사비를 지원한다.

최근 환경오염과 고령임신 등으로 인한 기형아 발생 증가 추세로 임신 중 기형아검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으로, 검사비용이 만만치 않아 그동안 임산부들의 검사비 지원 요구가 있어 시에서는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1월부터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로,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지)소 내소 시 35,000원 상당의 기형아검사비 지원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관내 지정 산부인과 병․의원 6개소 이용 시 제출하면 본인부담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형아 검사로 대표적인 태아기형인 신경관 결손,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등 을 진단할 수 있게 되며, 이번 지원을 통해 1,0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점득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신 관련 진료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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