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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주민, 비오면 유출되는 시커먼 폐수로 `강력 반발`

이재영 기자 입력 2016.06.29 16:01 수정 2016.06.29 04:01

↑↑ 폐수가 우수관로를 타고 흘러 내려가고 있다.
ⓒ 경주시민신문
[이재영 기자]= 경주시 강동면의 한 공장에서 장마가 시작 되면서 흘러 나온 폐수로 인해 강동면 왕신리, 천북면 화산리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며 업체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지난 24일 내린 장맛비에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한 공장에서 야적된 철도용 폐침목과 석탄이 빗물에 씻겨 흘러 내리면서 발생된 시커먼 기름물이 우수관로를 타고 인근 농지와 왕신저수지에 유입되어 환경오염을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떠들썩한 시기에 "마을 전체가 검은먼지와 검은 물로 인해 못 살겠다"며 현수막까지 내걸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마을주민 00씨(60세)는 "석탄가루가 극심하게 비산돼 바람이 부는 날이면 창문조차 열 수 없고 주변 논과 밭 등이 새까맣게 오염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주시 관계자는 "개선명령과 함께 위법이 발견되면 행정조치를 취 할 것이며, 향후 비산먼지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공장은 고체연료 및 관련 제품 도매업체로 등록돼 있으며 각종 비산먼지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빚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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