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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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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21일 경주소방서 안강 남성의용소방대 황수건 대원이 소화기를 이용해 세탁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고 전했다.
황 대원은 지난 21일 오후 5시 37분경 경주시 안강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중 옆 건물 세탁방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지체없이 내부로 진입, 차단기를 내린 후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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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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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대원은 “황수건 대원의 발 빠른 대응으로 화재는 조기에 진압된 상태였고, 세탁방 건조기 상부가 일부 소실된 것 외 큰 피해는 없었다”라고 전했다.
소방서는 올 한 해 경주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이 소방차가 출동하기 전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한 사례는 이번 사례를 포함 총 4건으로, 지난 8월과 9월, 10월에 각각 하경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손무봉 대원, 내남전담의용소방대가 화재로부터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한창완 서장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화재 진압한 황수건 대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화재진압 및 보조, 예방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과 함께 뛰는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분들이 있어 든든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