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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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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5일 오후 4시 교내 진흥관 종근라운지에서 “故 최종근 하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故 최종근 하사는 2016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영학부에 입학하여 해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2019년 5월 24일 순직했다.
고인의 유가족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최하사의 뜻을 기리고 최 하사의 학우와 후배에게 도움을 주고자 2019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상경대학 장학위원회에서 기부자의 뜻을 반영하여 선발한 4명의 학생에게 각 5십만 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고인의 아버지는 “종근이가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던 동국대와 종근이의 선후배를 위해 미력하나마 장학 후원을 계속하고 싶다”라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장학금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정에 추모 나무와 추모석을 조성하고 고인이 재학 중 공부하던 진흥관에 종근라운지를 설치하여 평소 학교를 좋아했던 고인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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