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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황성GnB영어학원 `사랑의 쌀` 기탁

이재영 기자 입력 2021.11.30 08:07 수정 2021.11.30 08:07

ⓒ 경주시민신문
[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성GnB영어학원(원장 박동미)에서 지난 24일, 관내 차상위장애인 등 어려운 세대 40가구에 유기농 백미(10㎏) 40포를 구입해 후원했다.

경주시 황성GnB영어학원은 황성동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교습한지 20여 년째 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쓰는 영어가 10년 후 그들의 언어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박동미 원장은 “2009년 신종플루 등 학원이 최대 위기에 처했을 때 다른 학원 원장들의 각종 지원과 응원으로 다시 재기를 할 수 있었고, 그때 받았던 이웃의 감사함을 황성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주기로 마음먹었다”며 12년 째 후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학원운영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해 준 박동미 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좋은 일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거나 절차를 모르는 분들은 인근 공공기관을 통해 주저 말고 선행을 실천하시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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