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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경주시, 팥 계약 재배농가 수확 전량 수매

경주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1.12.15 16:18 수정 2021.12.20 16:19

지난 6월 325개 팥재배 농가(재배면적 105㏊)와 수매계약 체결하고 이번에 수확 전량 수매 -
- 수매가격 80㎏에 54만원, 강원도 영월과 정선 등지 보다 높은 금액 -
- 계약재배 통해 팥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과 수요업체의 안정적 원료 확보에 기여 -

ⓒ 오마이경주

[오마이경주=경주시민신문기자]경주시는 15일 산내면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우리농산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팥 수매를 진행한다.

시는 올해 6월 325개 팥재배 농가(재배면적 105㏊)와 수매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수확된 전량을 수매한다.

팥 수매 가격은 지난 10일 우리농산 영농조합법인 관계자와 읍면동 팥재배 단지 대표가 협의한 결과 80㎏에 54만원으로 결정됐다.

이 가격은 강원도 영월과 정선 등지 보다 높은 금액으로 지역 팥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된 팥은 지역 특산빵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계약재배 추진을 통해 팥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과 수요업체의 안정적 원료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상생협력 사례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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