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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경주=경주시민신문기자]경주시는 26일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16명(1714번~1729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추가 확진자 23명에 이어 22일 29명, 23일 24명, 24일 16명, 25일 17명, 26일 16명이 발생해 경주지역 총 누적 환자는 1729명으로 늘어났지만 하루 평균 환자 수는 점차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 16명 중 1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됐다.

1명은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고,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2명은 동경주지역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재학 중이어서 추가 확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역강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