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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심폐소생술로 또 한명의 생명을 구해

경주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03.14 14:45 수정 2024.03.14 14:47

 

↑↑ 외동여성의용소방대(김옥경 대장)
ⓒ 경주시민신문

 

[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1월 심폐소생술로 또 한명의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외동여성의용소방대 소속인 김옥경 대장은 지난 1월 18일 새벽 6시쯤 외동읍 소재 성호리조트 여탕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여성을 발견하고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 및 119로 신고했다. 빠른 대처 덕분에 70대 여성은 금방 의식을 회복하여 상태가 호전됐다고 한다.

김옥경씨는 평소 외동여성의용소방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성실히 받아왔고, 경주시 내 각종 안전체험행사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유공 표창 소식을 들은 김 대장은 “의용소방대로서 기본 역할을 하였을 뿐이다”며 덤덤한 소감을 표하기도 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뒤늦은 감은 있지만, 유공자로 표창할 계획이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가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상설 체험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입력 2024/03/13 14:39수정 2024.03.13 14:44

 

[오마이경주=경주시민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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