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뉴스 사회 사회종합

경주시, 치매환자 조호물품 택배서비스 개시

경주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03.19 14:34 수정 2024.03.19 14:37

 

 

↑↑ 치매환자 보호자가 택배로 받은 조호물품을 확인하고 있다.
ⓒ 경주시민신문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택배 서비스를 올 3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조호물품 택비 서비스는 치매환자나 보호자가 물품을 수령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로 제공되는 조호물품은 기저귀 및 물티슈 2가지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호물품 지원기간은 신청일 기준 최대 1년이며, 택배서비스는 한 번에 4개월분을 제공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년마다 관련 서류 제출 시 지원기간의 연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치매안심센터(054-760-295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주시는 치매환자 지원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치료관리비 지원, 실종예방 서비스, 치매공공후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입력 2024/03/19 10:05수정 2024.03.19 10:06

 

[오마이경주=경주시민신문기자]






저작권자 오마이경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