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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한 이형록 경사는 구명조끼를 입은 후 로프를 매단 구명환을 가지고 지체없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 30미터가량 헤엄친 후 차량 지붕을 딛고 간신히 물 밖으로 목만 내밀고 있던 운전자에게 구명환을 건네주고 함께 출동한 경사 정태균과 순경 최수완은 힘을 합쳐 로프를 당겨 운전자를 뭍으로 올려 구조했다.
운전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였고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박봉수 경주경찰서장은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빨리 신고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한 신고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경주경찰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입력 2024/09/03 09:18수정 2024.09.03 09:17
[오마이경주=경주시민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