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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시민들의 안심주거 활동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2025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3억 5000만원 예산을 들여 주택 슬레이트 처리 282가구, 비주택(창고·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 슬레이트 처리 55동, 지붕개량 지원사업 10동을 지원한다.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주택 슬레이트는 가구당 최대 700만원, 비주택 슬레이트는 200㎡, 지붕개량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의 우선 지원가구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후 대상가구를 선정해 오는 4월부터 현장 실사를 통한 실측 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함유 건축자재다”라며 “ 조속한 슬레이트 철거 처리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입력 2025/02/19 11:12수정 2025.02.19 11:12
[오마이경주=경주시민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