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뉴스 사회 사회종합

경주시, 노후 상수도계량기 교체 사업 `잰걸음`

경주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2.26 14:14 수정 2025.02.26 14:22

- 올해 7억5천여 만원 들여 5000개 노후 계량기 교체 -
- 계량기 교체 시 누수 여부 확인 및 보호통 등 급수시설도 함께 점검 예정 -

 

 


 

[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7억 5600만원을 들여 동천동을 포함한 1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내구연한이 경과 된 노후 계량기를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사업량은 5000여 개 정도다.

이 사업은 관련법에 따라 상수도의 원활한 급수와 정확한 수도사용량 검침으로 노후로 인한 고장을 예방하고, 수도경영의 효율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노후 수도계량기는 내구연한(50㎜이하는 8년, 80㎜ 이상은 6년)이 경과 한 계량기를 말하며, 노후된 계량기는 물 사용량 측정 오차를 비롯해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시는 내구연한이 경과 되지 않더라도 사용량 검침이 어렵거나 고장난 수도계량기 등의 민원 접수 건도 교체할 계획이다.

또 계량기 교체 시 수용가의 누수 여부 확인과 보호통 등 급수설비도 같이 점검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수도계량기의 파손, 누수, 동파 시에는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054-760-7845, 7855)로 연락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를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정확한 사용량 계측으로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라며 “계량기 교체 작업 진행으로 시공업체의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입력 2025/02/26 10:59수정 2025.02.26 11:00

 

[오마이경주=경주시민신문기자]






저작권자 오마이경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