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석호, 이하 경주센터)는 18일부터 ‘2025 볼런투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다음달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볼런투어는 ‘볼런티어(volunteer, 자원봉사)’와 ‘투어(tour, 여행)’를 결합한 신조어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볼런투어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가 APEC 개최 도시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경주 역사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APEC 홍보물 배부 활동을 통해 APEC의 의미와 중요성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경주의 위상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2025 APEC을 기념하여 타 지역에서 참가하는 자원봉사자에게는 식비 1만원과 문화해설사비가 지원됐으며, 이는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하고, 다양한 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조치였다.

정석호 이사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기관이 함께 APEC 성공 개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볼런투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771-1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