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최재필 의회운영위원장이 29일 열린 제29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진행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관광 정책 보완 방향 제시’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최 위원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전년 대비 35% 이상 급증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인 경주시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 추세를 언급하는 한편, “양적 성장의 이면에는 짧은 체류 기간과 특정 지역 편중, 야간 콘텐츠 부족, 언어적 불편함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체류를 전제로 한 구조적 설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설명과 함께 보완을 위한 네 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최 위원장은 우선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외국인 전용 셔틀과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안착시켜 관광객의 이동 장벽을 낮추고 체류 시간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관광지 안내판뿐만 아니라 식당 메뉴판 등 민간 영역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과 QR 기반 통합 정보 제공의 필수화를 주문했다.
또한 “야간 및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장을 통해 숙박 수요를 창출하고, 이것이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각 문화권 특성에 맞춘 ‘타겟 맞춤형 전략’으로 재방문율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위원장은 “외국인 관광객 활성화는 포스트 APEC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경주가 단순한 방문지를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