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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배태미)에서는 9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영덕군 남정면 동해대로 3560)을 선정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국내 유일의 바다 위 호국전시관으로,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토대를 마련하며 한국전쟁사에 영원히 남을 전투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2020년 6월 5일 건립되었다.
6‧25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 뒤에는 학도병으로 이루어진 어린 영웅들의 커다란 희생이 뒤따랐으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 역사의 뒤편에 묻혀 갔다. 그러나, 장사상륙작전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려는 학도의용군 참전용사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1997년 장사 갯벌에서 발견한 LST문산호의 실체를 통하여 장사상륙작전은 더이상 잊혀진 작전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작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장사상륙작전이 있었기에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재평가되는 것은 물론, 전투에 참여한 772명의 학도병들에 대한 희생을 잊지 않도록 문산호를 복원하여 기념관이 조성되었다.
배태미 지청장은 “학도의용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의 토대였음을 가슴에 새겨 그 정신이 지금은 물론 후손에 이르기까지 길이 간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