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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디자인고, 5년 연속 학교폭력 ‘0건’…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정착

오마이경주 기자 입력 2026.09.28 11:39 수정 2026.09.28 11:40


경주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박병욱)가 5년 연속 학교폭력 ‘0건’을 이어가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디자인고등학교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생활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학생 간 갈등의 징후를 세심하게 살피고, 사안이 커지기 전 대화와 상담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도록 지원한 것이 5년 연속 학교폭력 없는 학교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박병욱 교장은 “학교폭력 0건은 우리 교육공동체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교감은 “교직원 모두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갖고 소통해 온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예방과 회복 중심의 생활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모이는 경주디자인고는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인성교육과 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디자인, 예술 활동으로 표현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교는 언어문화 개선 활동, 감정 표현 예술 활동, 또래상담, 전문상담 및 심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학급별 소통 활동과 학생자치 활동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돕고 있다.

김희정 학생안전부장은 “학교폭력 0건은 학생들의 성숙한 태도와 학부모님, 교직원의 협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학생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디자인고등학교는 디자인 특성화 교육과 인성교육을 조화롭게 운영하며,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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