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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해파랑복지단’이 어르신 안전을 위한 맞춤형 돌봄망 구축에 나섰다. 감포읍은 민관 협력 특화사업인 ‘이웃기웃, 해파랑 안심 홈-케어’를 통해 경로당 상호돌봄과 가구별 안심 연락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나 위기 상황을 공유하는 ‘이웃기웃’ 상호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또 어르신 가정에는 대형 글씨로 제작한 ‘안심 연락처’를 부착하고, 감포읍 맞춤형복지팀과 해파랑복지단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찾아 휴대전화 단축번호도 설정했다.
단축번호는 1번 자녀, 2번 요양보호사, 7번 맞춤형복지팀, 8번 파출소, 9번 소방서 등으로 지정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보도록 안내해 위급 상황에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오민규 감포읍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안전망을 마련했다”며 “정든 마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삼란 해파랑복지단 민간위원장은 “이웃이 서로 안부를 살피는 따뜻하고 안전한 감포읍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