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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간호사회, 어르신 맞춤형 심뇌혈관·낙상예방 실전 교육 진행

오마이경주 기자 입력 2026.10.06 17:59 수정 2026.10.06 18:00

시민 1,000여 명 참여해 생활 속 위기 대처법 체득




지난 3일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열린 ‘제22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이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이어진 곳은 경주시보건소(소장 장세용)가 후원하고 경주시간호사회(회장 백설향)가 운영한 ‘낙상예방 및 응급처치법 체험관’이었다.

체험관은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확인법 ▲119 즉시 신고 요령 및 구급차 이송 절차 체험 등 시민들이 생활 속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분초를 다투는 골든타임 내 응급대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실습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고령의 어르신들은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과 119 호출 시청각 교육에 집중하며 직접 질문을 던지고 실습에 적극 참여했다.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은 룰렛 돌림판 이벤트에 참여해 후원기관들이 마련한 기념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보건·의료 관계기관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내실 있게 치러졌다. 경주시약사회(회장 김광진)는 어르신 관절 건강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파스류를, 경주시한의사회(회장 고영찬)는 100만 원 상당의 산삼경옥고 스틱을 각각 후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직무대리 김윤희)도 치약·칫솔 세트와 장바구니 등을 지원했으며,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과 경주센텀병원(병원장 서현웅)도 후원에 동참해 힘을 보탰다.


김광진 경주시약사회장은 “앞으로도 경주시간호사회와 협력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백설향 경주시간호사회장은 “이번 한마당에 지역 주민들께서 큰 관심을 보여주신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의식 덕분”이라며 “6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간호사회는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매달 지역 경로당을 찾아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경로당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회는 앞으로도 단순 홍보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건강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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