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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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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1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75개 각 급 학교 관리자 및 교사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장애인권 보호 연수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는 ‘장애인 인권교육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작은 설명서’라는 주제로 김형수 교수(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전문위원,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가 장애인에 대해 갖는 편견에 도전하는 법, 학교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인권교육의 올바른 방법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하였다.
특히 학교에서 관리자와 교사의 행동이 학생이 보고, 듣고, 배우는 교과서가 되기 때문에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을 존중하는 바른 태도를 알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거듭 강조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의곡초등학교 교사는 “연수를 통하여 장애 인권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인권교육에 대한 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장애·비장애 학생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풍토를 만들기 위해 특수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