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이장춘)는 10월 13일(화) 학생 108명, 교직원 75명이 경주소방서 황오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리 대피유도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소방관의 화재 진압 시범 및 교직원과 학생이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을 직접 해봄으로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장이 되었다.

13시 경보음이 울리고 화재발생 상황에 따라 학생들과 교직원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로 미리 정해진 대피통로를 통해 신속히 건물 밖 대피 장소로 이동하였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을 특수교육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이 함께 이동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를 할 수 있었다.

대피 장소에서 소방차를 이용한 화재진압 시범이 있었고, 황오119안전센터 소방관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배운 교직원과 학생이 직접 1단위 정도의 화재를 진압해 보는 체험도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좀 더 다가가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었다. 이에 학교장은 “재난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론적 대피훈련을 벗어나 실제상황을 바탕으로 실시된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화재시 안전한 대피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교직원들에게는 평소에 안전사고 예방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사고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