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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실크로드 체험

경주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10.21 09:56 수정 2015.10.21 09:56













ⓒ 경주시민신문

양북중학교(교장 곽상배) 전교생은 10월 14일 실시한 경주엑스포 실크로드 체험에 참가하였다. 2, 3학년은 시험 기간 후에 찾아온 체험학습에 들뜬 모습이었다. 3일간 치러진 시험의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각자 자유 시간을 통해 주체적으로 자신들의 흥미에 맞는 곳을 찾아가서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생들이 찾은 곳은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였다. 



이 곳에서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기도 하고, 음식을 먹어보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문화 중 하나인 누에가 실을 뽑는 장면을 유심히 관찰하고, 최근에 보기 힘든 장면이라며 즐거워하였다. 또한 솔거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7인전 및 박대성전을 둘러보며 전시관 관람 예절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세월의 흐름 속에도 변하지 않는 예술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전교생이 문화센터에 모여 바실라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란의 서사시인 ‘쿠쉬나메’를 각색한 이야기로, 원작의 주요 스토리를 따르면서 이를 액션 활극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학생들은 극이 주는 긴장감과 흥미로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실크로드 체험을 마치고 학생들은 먼 신화 속 이야기처럼 느껴졌던 실크로드가 눈 앞에 재현된 것 같아 신기했고, 그 오래 전 무역을 통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감탄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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