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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초 배꼽 잡으며 들은 법교육
경주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10.21 10:00
수정 2015.10.21 10:00
학교폭력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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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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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민신문 |
연안초등학교(학교장 이성숙)는 학생들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 이를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5년 10월 16일(금)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 소속의 이재영 교수님께서 강사로 오셔서 3~6학년 23명을 대상으로 강의 해 주셨다.
‘법’과 ‘학교폭력예방교육’이라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였지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진 본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60분 내내 학생들은 배꼽을 잡으며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눈물 나도록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은 초등학교 5학년 친구가 사소한 일로 친구와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이 담겨있어 학생들이 실제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을 받고 난 후 3학년 이사랑 학생은 “처음 법교육 강의를 듣는다고 했을 때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교수님께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너무 좋았고, 친구들과 싸우고 나면 내가 먼저 용기내어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으며 5학년 이유민 학생은 “평소 친구와 다투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이제는 내가 먼저 다가가야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연안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를 더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과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 예방법 등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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