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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교육 청소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길

경주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10.21 10:01 수정 2015.10.21 10:01

연안초 장애 인식 개선 교육













ⓒ 경주시민신문












ⓒ 경주시민신문

경주 연안초등학교(교장 이성숙)은 10월 19일(월) 3-6학년 20명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장애 유형별 장애발생 원인과 장애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조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여러 가지 장애 유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장애 발생원인과 장애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시각장애인 지팡이와 휠체어를 이용한 시지각 협응체험을 통해 간접적인 장애를 체험하면서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맡은 박율구 사회복지사는 “초등학생에게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고맙다”고 밝혔으며, 이 수업을 들은 5학년 백두〇 학생은 “장애인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을 먼저 했는데 오늘 보면서 장애인을 만나면 웃으면서 인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연안초등학교는 이번 장애인식교육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1교시 특집방송을 시청하고, 친구들과 장애인에 관한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거나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에 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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