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시민신문 |
|
|
 |
|
ⓒ 경주시민신문 |
|
경주시 외동읍 모화초등학교(교장 성화용)는 학생들이 수저를 바르게 사용하는 식생활 습관 개선과 올바른 수저 사용법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5년째「수저면허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 수저사용방법에 서툴렀던 학생들이 바른 자세로 수저를 사용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수저면허증제 실시 방법은 숟가락 시험은 바른 자세로 앉아 숟가락을 바르게 잡은 후 콩을 떠서 8-15회 이상 위 아래로 흘리지 않고 움직여야 하며, 젓가락 시험은 젓가락을 바르게 잡은 후 1분에 8-20개의 콩을 다른 접시에 옮겨야 합격 되도록 하였다. 학생들이 수저면허증을 따기 위해 점심시간에 수저를 올바르게 사용하려고 노력하였고, 가정에서도 올바른 젓가락 연습을 위해 안내장을 발송하여 가정에서도 젓가락 연습을 하였다.
그 결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5년 6월 3일부터 6월 12일 까지 1차 면허시험을 실시, 2015년 11월 16일부터 11월 25일 까지 2차 면허시험을 실시하여 총 74명이 합격 하여 수저면허증을 발급 하였습니다.
젓가락질을 하면 손바닥, 목, 팔꿈치 등 30여개 관절과 50여개의 근육이 한꺼번에 움직이므로 포크를 사용할 때보다 2배 이상 대뇌의 신경을 자극해 머 리가 좋아진다고 한다. 젓가락질을 돈을 안 들이고도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인 셈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면허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올바른 수저사용법을 통해 식사예절을 배움과 동시에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