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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남부보훈지청 김현지 |
ⓒ 경주시민신문 |
[경북남부보훈지청 김현지]= 꽃피는 3월, 대한민국 산천이 예쁘게 단장을 하는 3월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바로 연평도 포격도발, 천안함 피격,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희생된 많은 호국영웅이다.
정부에서는 천안암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등에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함께 기리고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시켜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며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라는 사실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여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작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4대강국에 둘러싸여 있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북한의 직접전인 군사적 위협에 노출되어 있어 국가안보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군사적․외교적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때문에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우리의 변화는 계속되어야 하고 호국안보의 기치 하에 국민 호국정신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이에 국가보훈처의 호국정신 함양을 통한 튼튼한 안보를 위한 노력에 국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바래본다.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해군1함대 12전대 포항함(초계함) 견학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탐방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북한의 서해 도발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희생된 전사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추모사진전, 나라사랑교육 등 국민 안보의식집결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그날의 사건을 상기하여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뜻을 되새기며 전사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정부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