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20일 각종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행운과 합격을 기원할 수 있는 경북의 시험합격 명소 4곳을 소개했다.
경산 팔공산 갓바위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일명 ‘팔공산 갓바위’는 보물 제431호로 지정된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다. 정성껏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소문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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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갓바위부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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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방령 장원급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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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과거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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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옥산서원 편액 |
먼저 경주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을 배향한 곳으로, 서원의 출판과 장서의 기능을 보여준다. 1543년에 풍기군수 주세붕에 의해 설립된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사액서원이다.
안동 도산서원은 우리나라 성리학의 거두인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서원이며, 서애 류성룡을 배향하는 병산서원은 수려한 경관으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으로 불린다.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학문과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기관으로, 현대 수험생들에게도 학업 성취의 영감을 줄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에 소개한 명소들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시험 준비생들에게 희망과 용기,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라며 "각종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과 취업, 자격증 등 다양한 시험을 앞둔 분들이 이곳들을 방문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입력 2024/11/21 09:27수정 2024.11.21 09:27
[오마이경주=경주시민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