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종합 문화·관광

대구·경북 문화유산돌봄센터, 경주에서 합동 연수회 개최

오마이경주 기자 입력 2025.11.27 17:50 수정 2025.11.27 17:53

– 보존과 활용의 균형 모색… 지역 협력과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관리 기반 강화
- 불국사 답사·운곡서원 체험 프로그램 통해 문화유산의 현대적가치 확인


대구광역시 문화유산돌봄센터와 경상북도 내 북부·서부·남부 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26일, 경주 일원에서 「2025 대구·경북 문화유산돌봄센터 합동 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회는 ▲불국사 답사 ▲운곡서원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체험 ▲단체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문화유산 보존 정책을 실천적 활용과 연결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보존과 활용의 균형” 모색… 지역 협력 기반 강화>

이번 연수회에서는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기반으로 한 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핵심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불국사 현장에서 세계유산 보존·관리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운곡서원에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이 단순히 보호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교육·체험·문화 향유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각 센터는 지역별 보존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향후 공동 협력 체계 구축, 전문성 향상, 주민 참여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관리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향교·서원 활용사업,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 역할>

신라문화원의 운곡서원 체험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의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조선시대 향교와 서원을 지역 인문교육 플랫폼으로 활성화하여 시민 교양 함양과 청소년 인성교육, 문화유산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운곡서원의 활용 사례를 통해 전통문화가 현대 사회 속에서도 체험과 교육을 통해 살아있는 문화로 기능할 수 있음을 체감하며, 향후 각 지역에서도 적용 가능한 활용 모델을 논의했다.

<각 센터장 “협력과 실천의 현장, 의미 있는 자리”>

이날 연수회에는 대구문화유산돌봄센터 조영화 센터장,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 허동정 센터장, 경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김상현 센터장, 경북남부문화유산돌봄센터 진병길 센터장 등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한 센터장들은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은 어느 한 기관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 간 연대와 현장 중심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관리 기반 마련 기대>

이번 합동 연수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문화유산돌봄센터들은 네트워크 강화를 비롯해 공동 과제 발굴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업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각 센터는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과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운곡서원 활용 프로그램을 주관한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문화유산돌봄센터는 본래 보존 중심의 역할이지만, 보존에 활용을 더할 때 문화유산의 애정과 참여가 더욱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의 조화를 통해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오마이경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