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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대경본부, 포항 ‘노동재사’에서 문화유산 돌봄 체험

오마이경주 기자 입력 2025.11.28 13:53 수정 2025.11.28 13:54

– 7년째 이어온 민·관 협력의 모범… ‘2025 제2회 문화유산돌봄체험’ 및 예초기·소화기 등 물품 기증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진병길)는 지난 27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위치한 전통문화 공간 「노동재사」에서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2025년 제2회 문화유산돌봄체험’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지난 7년간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문화유산 지킴이 운동을 이어오며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해 온 대표적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

노동재사는 회재 이언적 선생의 장손인 무첨 이의윤 선생의 묘소를 수호하고, 제향과 후학 교육의 전통을 이어온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다. 이번 체험은 이러한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문화유산의 의미와 보존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유산119’ 기반의 사전 예방형 국가유산 돌봄 활동>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돌봄사업의 핵심 가치인 사전 예방 중심의 국가유산 보호체계를 널리 알리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화유산119’로 불리는 돌봄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문화유산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훼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경미한 손상은 즉시 복구하는 국가유산 상시관리 시스템이다.



참여자들은 ▲노동재사 탐방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 ▲경미수리 현장 참관 등을 통해 이러한 체계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경험하며, 국가유산 보호의 흐름과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중심 민·관 협력 강화와 공공기관 참여의 확대>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장종일 본부장을 비롯한 다수의 임직원이 참여해 ▲노동재사 견학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 ▲경미수리 참관 등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수행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경북남부문화유산돌봄센터 진병길 센터장과 직원들의 안내로 진행되며,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의 장이 되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장기적인 문화유산 보호 활동의 지속성과 현장 돌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초기 4대, 캐노피 3개, 소화기 24개 등 필수 돌봄 장비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공공가치 실현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보존을 넘어 활용 기반의 체험으로 확대”… 내년 협력 다짐>

진병길 센터장은 “한국가스공사 대경본부가 7년 동안 변함없이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함께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단순 보존 활동을 넘어, 문화유산 활용을 접목한 체험형 보존 프로그램까지 협력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또한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문화유산 보존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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