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종합 사회종합

경북남부보훈지청, 2월 현충시설에 ‘형옥 구회수 선생 사적비’ 선정

오마이경주 기자 입력 2026.02.06 10:51 수정 2026.02.06 10:52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한송)에서는 2월의 현충시설로 ‘형옥 구회수 선생 사적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형옥 구회수 선생 사적비(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 109-1)는 항일의병운동에 참여한 구회수 선생의 공적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나라사랑정신을 후대에 전하고자 2007년 11월 1일 건립되었다.

구회수 선생은 경북 영일(현 포항시) 출신으로, 1906년 3월 경북 영천에서 정환직, 정용기 선생이 조직한 항일 의병인 산남의진에 참여하였다. 그는 영덕‧영해 방면에서 의병 모집의 책임을 맡았다.

정용기 의병장이 의병을 일으키자 그의 장인인 손영각은 참모장에 발탁되었다. 그 역시 의병대에 종군하였고, 보현산과 동대산의 중간 영일군 죽장에 거주하면서 군사모집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영천‧영일‧청송 일대에서 큰 활약을 하였다.

1907년 9월에 정용기 대장이 전사하고, 제2대 대장 정환직이 산남의진을 재편성하여 재차 의병을 일으켰을 때, 선생의 종질이자 도총장인 구한서와 함께 이에 가담했다. 이후 선생은 정환직 대장마저 일본군에 체포되어 순국하자 은거하며 지내다 1950년 11월 사망하였다.


정한송 지청장은 “산남의진 선열 및 구회수 선생께서 보여주신 항일독립운동을 통한 헌신과 희생은 우리 모두가 되새겨야 할 소중한 역사”라며, “이달의 현충시설 소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오마이경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