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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화·관광

국립경주박물관·양산시립박물관 공동기획 특별전, “삽량(歃良), 위대한 양산” 개최

오마이경주 기자 입력 2026.02.09 13:35 수정 2026.02.09 13:36


□ 주요내용
○ 전시기간: 2026. 3. 6.(금)~5. 3.(일)
○ 전시장소: 양산시립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
○ 주요전시품: 금관총 금관(국보), 북정리 금동관(리움미술관) 등 132건 491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과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공동기획 특별전 “삽량(歃良), 위대한 양산”을 2026년 3월 6일(금)부터 5월 3일(일)까지 51일간(매주 월요일 휴관) 양산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과 지역 공립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금관총 금관(국보) 등 화려한 황금 장신구들이 최초로 양산에 전시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가 대표급 문화유산을 지역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이례적인 사례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신라의 정치·문화적 확장 과정에서 삽량이 차지했던 위상과 지역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당시 서라벌과 삽량의 관계를 보여주는 다양한 고고·역사적 자료는 물론, 최초로 공개되는 양산 북정리 고분군 7·9호분 출토 유물을 통해 당시 지배층의 성격과 신라 체제 속에서의 네트워크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의 금관총 금관과 양산 북정리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지는 금동관(리움미술관)을 비교 전시하여, 신라 중앙과 삽량 지역 지배층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 위계와 교류 양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신라 문화가 삽량에 미친 영향과 지역 지배층의 위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위해 교육·학술·문화 행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협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람객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경주×삽량: 금관으로 말해요!’를 개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금관과 금동관을 비교하고 금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신라 중앙과 삽량의 관계를 흥미롭게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울러 SNS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경주박물관 윤상덕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경주와 양산 두 지역 간의 역사적 유대를 확인하는 동시에, 국립박물관과 공립박물관이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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