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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화·관광

박미주 작가 초대개인전

오마이경주 기자 입력 2026.04.07 11:10 수정 2026.04.07 11:11

‘달을 품은 민화: 복을 부르는 항아리’


전통 민화의 해학을 현대적 조형미로 재해석해 온 박미주 작가가 3월 31일부터 4월 26일까지 경주 고청기념관 고청갤러리에서 17번째 개인전 <달을 품은 민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그니처인 '색동 달항아리'와 '금빛 달항아리' 연작을 중심으로, 우리 민족의 염원이 담긴 민화 속 상징들을 둥근 항아리 안에 함축적으로 담아낸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 장소인 '고청생활관'의 격자 창살 무늬와 작품이 이루는 조화가 백미다.

박미주 작가는 "달항아리는 단순히 비어있는 기물이 아니라, 우리네 삶의 모든 복락을 품어내는 넉넉한 대지와 같다"며, "고즈넉한 고청생활관의 창살 너머로 비치는 호랑이의 웅장한 숨결을 통해 관람객들이 시대를 초월한 위로와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캔버스 작업뿐만 아니라 불과 흙으로 빚은 도자기판 일월오봉도, 종이의 질감을 살린 모란도, 그리고 대지의 균열 사이로 금빛 조명이 뿜어져 나오는 작품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실험적 작품들도 함께 공개되어 작가의 확장된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박미주 작가는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초빙강사를 역임하고 경주미술협회,경주여류작가협회,FAF협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전통 민화에 현대적 입체 기법과 아로마 등 오감을 접목한 '공감각적 예술'을 개척해오고 있다.

▣ 전시 개요
전시명: 박미주 개인전 <달을 품은 민화: 복을 부르는 항아리>
일 시: 2026년 3월 31일(화) ~ 4월 26일(일)
월요일 휴관
10:00~17:00
장 소: 경주 고청기념관 고청갤러리 (경주시 양지길 39-3)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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