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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의 정치적 ‘변방’ 설움 씻나... 문무대왕면 김상희 회장 출마 선언

오마이경주 기자 입력 2026.04.08 10:52 수정 2026.04.08 10:57

발전협의회 대의원·어르신 추대 형식으로 등판
‘병원·약국 유치’ 성과 앞세워 표심 공략
“문무대왕면의 자존심 회복과 동경주 시대 열겠다”


발전협의회 대의원·어르신 추대 형식으로 등판
‘병원·약국 유치’ 성과 앞세워 표심 공략
“문무대왕면의 자존심 회복과 동경주 시대 열겠다”



지난 22년간 지역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온 문무대왕면 주민들이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인재 옹립’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오랜 시간 지역의 궂은일을 도맡아온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 김상희 회장이 있다.

김상희 회장은 최근 발전협의회 대의원들과 지역 어르신들의 강력한 추천을 받아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직 발전협의회장직을 유지하며 선거에 임하는 이례적인 행보는, 지역사회의 두터운 신망과 현안 해결에 대한 주민들의 시급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문무대왕면은 그동안 동경주권에서도 유독 정치적 목소리를 내지 못해 지역 발전에서 소외되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주민들은 “20년 넘게 우리 목소리를 대변할 창구가 없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검증된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러한 민심의 흐름 속에 김 회장은 이미 ‘실천하는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는 것이 면 소재지 내 병원과 약국 유치다. 문무대왕면은 동경주권에서 유일하게 마을 단위 의료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수년간의 숙원 사업이었던 이 문제를 김 회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서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김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문무대왕면의 자존심을 세우고, 정체된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 시 문무대왕면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조속히 해결함은 물론, 동경주권 전역의 원자력 관련 산업을 재정비하여 지역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상희 회장은 “단순한 정치 참여가 아니라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검증된 추진력과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문무대왕면과 동경주가 경주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김 회장의 출마가 동경주권 선거 판도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풀뿌리 민심’이 직접 후보를 추대했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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