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전 경북대학교 총장)는 24일 오전 11시, 사단법인 경상북도 아동복지협회 정책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복지시설 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예비후보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도내 아동복지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온 협회 관계자들과 아동복지시설의 합리적인 운영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행정 중심의 하향식 구조에서 벗어나 현장의 절박한 요구가 예산과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아동복지시설이 보건복지부 소관인 현행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당선 후 경상북도아동복지협회와 지속가능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육원 단위까지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설 아동들이 학교 현장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응 향상 교육을 강화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설 아동이라는 이유로 학교 현장에서 소외되거나 거부당하지 않도록 학습권을 온전히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교육청이 보유한 아동복지 관련 시설과 인프라를 유관 기관들과 폭넓게 공유하여, 복지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생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상동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이 아이들의 웃음으로 치환되는 진정한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