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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모서1리 `공공하수도 확대 보급`

경주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05.21 10:48 수정 2024.05.21 10:54

- 총 50억원 예산 투입, 오수관로 2.1㎞ 신설, 75가구 수혜 예정 -

 

 

↑↑ 사업위치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강동면 모서1리 일원에 하수도를 확대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모서1리 마을회관 일원을 대상으로 내년 연말까지 강동 대촌 소규모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신규 하수관로를 2.1㎞ 설치하고 하수처리장 일일 시설용량을 60㎥ → 90㎥ 증설한다. 또 배수설비 75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 하수도로 연결한다.

앞서 이 지역은 공공하수도 미처리 구간으로 오수 악취, 정화조 청소 및 하천 오염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선제적으로 설계용역을 착수하는 등 신속한 하수도 확대 보급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환경부 신규 국비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올 4월에는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통해 사업비 50억 원을 확정지었다.

시는 이달 안으로 원가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중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공공하수관로가 없어 악취를 참으며 생활했던 주민들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도 정비로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형산강 수질오염 예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5월 21일


[오마이경주=경주시민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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