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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증장애인 세상 문 열어주기 `해외문화 탐방`

경주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06.21 16:15 수정 2024.06.21 16:23

 

 

태국-치앙마이/치앙라이로 3박 5일 문화탐방

 

[이재영 기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에서는 지난 16일(일)부터 20일(목)까지, 중증장애인 및 활동지원사, 랑콩뜨레 과자점 직원 등 28명이 태국-치앙마이/치앙라이로 3박 5일 일정으로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지적 장애인 회원은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이 너무 좋아서 기회가 되면 매년 가고 싶다. 열심히 일을 하며 내년을 위해 돈을 모으겠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또 다른 지체 장애인 회원은 “봉사자 없이는 해외여행을 생각할 수 없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가보는데 이렇게 라도 해외를 갈 수 있어 머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서 감사하다.”고 했다.

랑콩뜨레 과자점 경주지점 이정은 사장은 “3박 5일 장애인과 같이 있으면서 힘이 들 땐 손 내밀어주고, 서로 땀을 닦아주며 우정이 쌓이는 시간이 됐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 없는 감정을 이번 동행을 통해 오히려 장애인들에게 더 많이 얻어만 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에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써의 스스로 권리와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입력 2024/06/21 09:50수정 2024.06.21 09:49

 

[오마이경주=경주시민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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