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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준수 당부

경주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2.03 15:00 수정 2025.02.03 15:12

 

 

 


 

[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8건으로, 1명의 부상자와 약 1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보일러 과열, 가연물과의 안전거리 미확보, 연통 내부 퇴적물로 인한 과열, 타고 남은 재의 불완전한 처리 등이 꼽혔다.

2023년 1월 10일 경주시 산내면에서는 화목보일러 연통부 청소 및 관리 미흡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대나무숲으로 화재가 확산됐다. 또한, 같은 해 1월 12일 경주시 천북면에서는 화목보일러실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여 비닐하우스가 전소됐다.

경주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와 가연물 간 최소 2m 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연통은 3개월마다 청소하며, 사용 후 불씨를 완전히 제거할 것을 강조했다. 투입구는 꼭 닫고, 소화기를 준비해 화재 초기 대응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에 유용하지만, 부주의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입력 2025/01/31 09:47수정 2025.01.24 15:12

 

[오마이경주=경주시민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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