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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램프의 요정 지니랑 알라딘, 쟈스민 공주를 만났어요.

오마이경주 기자 입력 2025.08.04 11:25 수정 2025.08.04 11:26

- 늘봄학교 여름방학 체험학습 뮤지컬 알라딘 관람 -


의곡초등학교(교장 정영숙)는 지난 30일 늘봄학교 여름방학 체험학습으로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알라딘’ 뮤지컬을 관람하였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여름방학 늘봄학교 참가 학생 전원이 참가한 이번 체험학습은 본교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및 예술적 심미안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였다.



늘봄학교 여름방학 프로그램 사물놀이와 미술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학교에서 마련한 버스를 이용해 ‘알라딘’ 뮤지컬이 공연 중인 부산으로 향했다. 디즈니 영화로 친숙한 ‘알라딘’을 뮤지컬로 만난다는 기쁨과 부산이라는 대도시에 가 본다는 호기심에 본교 학생들은 창밖의 경치를 보며 수다를 이어갔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 사이로 양탄자를 탄 알라딘과 쟈스민 공주가 부르는 아름다운 주제가와 요술램프에서 나온 지니의 우스꽝스런 동작과 개그스런 말투, 화려한 의상들, 배우들의 신나는 춤과 노래에 의곡초 학생들은 150분이나 되는 긴 공연 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뮤지컬 공연을 처음 접한 1, 2학년 학생들은 악당 분장을 한 자파가 무섭다고 눈을 감다가도 화려한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배우들이 나오면 눈을 반짝이며 공연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공연을 마친 의곡초 학생들은 장소를 옮겨 저녁식사를 한 후 다시 경주로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짧은 부산여행이었지만, 마음은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장을 다녀온 듯한 신나는 체험학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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