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동천지구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28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천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과측정 모니터링 착수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천지구 정비사업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동천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 완료와 빈집 매입 추진 등 그간의 주거환경 개선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경주시 지역재생지원센터가 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정비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질의응답에서는 빈집정비와 집수리 지원 등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과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과 개선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날 수렴한 주민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해 향후 사업 추진과 시설 조성계획에 활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빈집정비와 생활 기반시설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