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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종합

경주교도소, 가정의 달 맞이 사회복귀 지원 활동 전개

오마이경주 기자 입력 2026.05.13 10:04 수정 2026.05.13 10:06

백승엽 교정협의회장 기부금으로 불우 수용자 20명에 보관금 지원
고령‧장애인 무연고자 수형자 교정위원 만남의 날 행사
여성 미용 봉사 실시, 가족만남의 시간 등 다각적 시행


경주교도소(소장 박병근)는 5월 가정의 달을 기해 소외된 수용자들을 위한 다각적인 교화 행사와 민간 협력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자, 무연고 수용자 등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권 중심의 교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경주교도소는 지난 5월 8일(금),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고령자 등 수형자와 교정위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소내 강당과 여성수용동 문화생활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65세 이상 노인 수용자와 장애인, 무연고 수용자 등 총 25명이 참여하여 교정협의회 위원들과 다과를 나누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5월 한달간은 수용자와 가족이 직접 만나 정을 나누는 ‘가족 만남의 시간, 가족만남의 집’ 행사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수용자가 가족 만남의 집에서 부모, 배우자 등과 직접 소통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주교도소 교정협의회 백승엽 회장과 이상문 수석부회장 등 7명의 위원들은 수형자들과 마주 앉아 다과를 나누며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교정위원들은 수용 생활의 고충을 청취하고 정서적 지지를 보내며, 수형자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전했다.

이어 5월 12일(화) 여성 수용자들의 위생 청결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미용 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에는 경주시 미용협회 지부장인 김선희 위원을 비롯하여 지역 내 전문 미용사 4명이 참여해 재능 기부를 펼쳤다. 

 

전문가들은 여성수용동 문화생활실에서 커트와 염색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용자들에게 정서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미용 봉사는 65세 이상 고령 여성 수용자와 장애를 가진 수용자 등 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 배경에 경주교도소 교정협의회 백승엽 회장의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후원이 있었다. 기존 매월 30만원씩 기탁하던 불우 수용자 지원금을 올해부터 월 60만원으로 대폭 증액하여 나눔의 규모를 키웠다. 

 

이 기탁금은 매월 보관금이 부족해 생필품 구매 등에 어려움을 겪는 불우 수용자 20명에게 1인당 3만원씩 전달되어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박병근 경주교도소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수용자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기부를 실천해주시는 교정위원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수용자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인권 중심의 교정 행정을 펼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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